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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사용기

소니센터 남대문 오픈기념 신제품 체험회 다녀오다!!



얼마전 slrclub 을 기웃기웃 하다가


소미동 포럼에서 신제품 체험회 공지를 봤다..


일단 무슨글인지 보고자 들어갔는데...


그런데...그런데~!!


똭!!



그리고 그리던 SEL100400GM 렌즈가 똭!!!


이제막 예판이 매진 된 상태라 어디가서 만져볼 수도 없고..


그냥 갖고는 싶고...아니...못갖더라도 만져보고


테스트좀 해봤으면 좋겠다~~~하는 마음에


뭐에 이끌리듯 체험회 신청을 스르륵.......마쳤다..ㅋㅋ


그리고 당첨자 발표날..


설마설마 했는데 아좌아~!


당첨 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 씐나 ㅋㅋㅋㅋㅋㅋㅋ


체험회 날인 오늘!!


시간 맞춰서 얼른 가려다가.....궁금증이..


혹시 체험할 제품들이 넉넉한지 아닌지 잘 몰라서


대표번호로 전화해서 확인했더니


일단 체험용 기기는 준비가 되어있긴 한데


사람들이 많아서 만져보기 힘들 수도 있으니


본인 바디를 준비하라고 친절히 안내를 해주시더라 ㅎㅎ


그래서 덥지만!!!!!! 바디 챙겨갔다..


아오 더워 ㅠㅠ


아무튼 지하철 타고 회현역에 내렸다.


그리고 한 300미터 걸어가니 길가에 보인다~


소니 남대문 전시장!!!



신축건물이라는데 멀리서도 확~ 느껴진다 새건물의 느낌..ㅎㅎ


근데 뭔가 이상했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서 체험회 왔다고 말했더니..


다들...이상하게 본다..그게 뭐냐며 ㅠㅠ


한 3명의 직원들을 거쳐서 돌아온 대답은..


"고객님 여기 아니구요 저 밑으로 내려가면 포스트타워 있어요 그리로 가세요"


헐...........ㅠㅠ


포스트타워 찾아가다말고 소니 매장보이니까


아무생각없이 글로 갔다 ㅠㅠ


다시 포스트타워로 폭염을 뚫고.....ㄱㄱ



여기다...다왔다................


아..겨터파크 개장했다


ㅠㅠ


들어가서 10층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에 탔는데...


어디서 많이본...너무 예쁜 아가씨가 타더니 10층 버튼을 누른다....


오호라......하고 졸졸 따라갔는데...


글쎄....오늘 체험회 모델로 온 신해리 양 이었다...


어쩐지 이쁘더라 ㅡ.,ㅡ;;;


아무튼 올라가서 등록하니까 일단 기념품을 챙겨주셨다..


a9 Speed Master 티...........


이거 뭐;;;; 입고다닐 수 있을까 ㅡ,.ㅡ??


의문이다 ㅋㅋㅋㅋ


일단 고이접어두고


행사장 안으로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눈에 가장먼저 들어온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먹을거!!!



뭔가 푸짐하다 ㅎㅎㅎㅎㅎㅎㅎ



음료도 종류별로 많고 옆에 아이스아메리카노도 있다 ㅎㅎ


샌드위치도 맛나보이고..


일단 자리잡고 음식을 가져왔다


정말 맛나더라....두접시나 먹었네....디져트 과일도 있고


커피도 있고...남부럽지 않은 저녁을 먹었다 ㅎㅎ


일단 먹을걸 보니 다 잊고 먹는데 열중하다가 갑자기 생각났다


아~! 체험회......기기체험은 세미나 시작전에 한댔는데.....라는 생각에 먹던거 그대로 두고


냅다 카메라 들고 세미나장 뒤쪽으로 튀어갔다..



워메...사람 많다;;;


그래도 그나마 다들 식사하시느라 사람이 적어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금방 원하는 100400GM 을 잡을 수 있었다!!


아싸아..ㅋㅋ


일단 마운트 되어있는 바디에서 100400 분리해서


내 바디에 마운트 해봤다.


같은 바디인데 왠지 모르게 체험용 바디는 어색해서....


^_____________^ㆀ


그리고 바로 렌즈 테스트 실시!!


모델 신해리양을 최대/최소 화각으로 찍어서 배경날림도 좀 보고


클로즈업으로 촬영해서 화질도 보고


렌즈 요기조기도 열심히 살펴보며 100400 렌즈에대해 파악하기 시작했다.


일단....화각에 따른 배경날림과 화질부터 보자..


참고로...급하게 찍느라 셔속이니 뭐니 입맛대로 맞추지 않았다


일단 저번에 쓰다가 꺼놓았던 상태대로 설정되어있는거


노출만 대충 맞을 정도로 iso 만 높여놓고 바로 테스트 했으니


그점은 감안하고 보길 바라옵니다....


<100mm 사진>


100mm 화각에서 조리개가 4.5 이다보니 확실히 배경흐림이 덜하다



<400mm 사진>


400mm 화각대는 장망원단이다보니 조리개가 5.6 이어도 살벌하게 날라간다..ㄷㄷㄷ


뭐.....야외에서 처럼 블링블링 보케가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어두컴컴한 실내에 칙칙한 남정내들이 배경이라...................


누가 나좀 위로해줘 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젠 클로즈업 사진으로 디테일 묘사력을 보자


리사이징 해놓으니 잘 안보인다 .... 우쒸;;


원본에서 크롭해와야겠다..


ISO 가 3200 인데도 눈에 실 핏줄까지 다 표현된다....ㄷㄷㄷ


정말 어마어마하다...갖고싶다 ㅠㅠ


렌즈 성능은 이정도로 보고...


외관을 좀 보자..


일단 너무 갖고싶은데 가지고 다니면 코가 흘러내린다는 말이 있어서


꼭 확인을 해봐야했다.


다니는데 코 흘러내리면 여간 불편한게 아니니..


우선 a9 에 마운트한 전체적인 모습이다.


바디가 작고 가벼워서 삼각대 거치대로 세워놓으면 균형을 잘 잡고 있는다





오오오....렌즈에 초점 고정버튼이 3개다...


세로로 촬영시에도 유용하게 쓰일듯 하다..


85금은 초점고정 버튼이 딸랑 하나라...


없는것 보다는 낫지만


그래도 세로 촬영시 불편하다 ㅠㅠ


다음으로


아래 사진을 보면


소니 로고옆에 돌리는 링이 있다...


렌즈 표면과 같은 아이보리색의 조절 링.


저게 바로 줌링의 빡빡함을 결정해주는......


"너 이름이 뭐니??"


ㅡ,.ㅡ;;


아무튼 저게 줌링의 강도를 조절해주는 링이다;;



저 링을 돌려서 smooth 에 가져다 놓으면


중링 돌리는게 좀 부드러워지고


tight 로 가져다 놓으면 좀 뻑뻑해진다.


아래 사진은 smooth 로 돌려놓은 사진이다...


역시나 스무스 상태에서 렌즈 코가 스~~~윽 하고 흘러내린다...



뭐 tight 로 돌려놓는다고 코가 아예 안흘러내리는건 아니고


살짝 흘러내리긴 하지만 큰 지장은 없을 듯 하다.


그래도 줌링 강도 조절이 아닌


락킹이 있는게 더 좋은데..........


아무튼 100400 렌즈 최대 단점 중 하나인듯 하다!!


이렇게 가장 보고싶었던 10040GM 렌즈를 꼼꼼히 보고나니


세미나 시작을 알리며 착석하라고 안내맨트가 나왔다.



세미나 시작은 소니 남대문 매장 이성욱 사장님의


인사말로 시작이 되었고


뒤이어 소니 마케팅 팀에서 나와서 a9 에 대한 자세할 설명을 이어갔다.


세미나를 경청 ㅡ.,ㅡ;;;; 하느라...


사진은 거의 못찍었다.......


아래 몇장정도 보면서 설명으로 퉁치자;;;;;






a9 의 가장 큰 장점은 3가지 정도로 요약이 된다.


1. 블랙아웃 없는 초당 20연사


2. 이미지센터의 93% 에 해당하는 af 커버리지 (af 포인트 693개)


3. 타다 플래그십바디 대비 부피와 무게가 60프로 정도로 작고 가벼움


기계식 셔터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전자식 셔터를 도입했고


전자식 셔터로 인해 블랙아웃 없는 초당 20연사가 실현되었으며


그에 따른 부작용(젤로현상)을 완벽에 가깝도록 억제시켰고


초당 20연사 중 블랙아웃이 없기때문에


af는 그 순간에도 초당 60회의 속도로 연산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af 포인트의 수도 많고 af 영영의 커버리지도 넓어 짐에 따라


더욱 손쉽게 다양한 구도로 촬영이 가능해졌다고 한다.


또한 전자셔터로 인해 무음 촬영이 가능해져


양궁이나 골프 등 아주 예민한 스포츠에서도 부담없이 촬영 할 수 있으며


얼굴인식과 eye-af 로 인해 인물촬영에서 엄청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정말 다재다능한 바디이다.


이렇게 a9 에 대한 설명이 끝나고


김현수 사진작가님의 a9 조작법 강의가 이어졌다.




이건...


카메라 버튼 조작이고 글로 쓰기 어려우니.....넘어간다;;;;


^^;;;;;;;;;


아무튼 이렇게 세미나를 마치고


경품 추첨이 이루어졌는데...


아쉽게도 하나도 못탔네?


우쒸;;


1등은 무려 a9 50% 할인권인데......


당첨되신 분...너무 부럽더라 ㅠㅠ


뭐...나야 이미 있지만...


그래도 부럽다!!!!!


아무튼 이렇게 길고긴 두시간의 세미나가 끝났다.


정말 어마어마한 발전이고


카메라의 혁명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다


앞으로는 더 좋은 바디가 더 많이 나오겠지만


그 시초는 a9 이 시작이며


앞으로와의 교두보 역할은 단연 a9 의 몫일 것이다.


이것으로 남대문 체험회 후기는 끝!!!


뭐 이리 끝맺음이 엉성해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