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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사용기

내돈주고 산 에어서큘레이터 보네이도 5303 DC 실 사용기




에어서큘레이터



보네이도 5303 DC




2018년 6월의 마지막주..


자꾸 여름 무더위의 시작이 빨라진다.


에어서큘레이터 생각은 몇년전 부터 했었지만


선풍기로 버티면서 참아왔지만


이제는 더 못참겠다 ㅠㅠ


와이프도 못참겠던지


에어서큘레이터 이야기를 꺼내기에 


에어셔큘레이터를 적극 권장했다!!


주변 친구들은 에어서큘레이터를


몇년 전에 이미 구입해서 잘 쓰고 있었고


칭찬이 자자해


이 기회에 우리도 에어서큘레이터 좋은거 하나 사야겠다고


맘먹고 실행에 옮겼다.


막상 에어서큘레이터를 검색해보니


뭐..어마무시하게 나오는데


뭔 에어서큘레이터가 이리 많은지 하나도 모르겠네;;


그 많은 에어서큘레이터 중에서 고른건


보네이도 5303 DC !!



보네이도 에어서큘레이터가


에어서큘레이터의 원조격이라고 하기에


왠지 믿음이 좀 갔달까...


꼭 에어서큘레이터 뿐이 아니라


다른 모든것들을 봐도


유사제품으로 나오는 것들 보다는


선발주자가 기본기가 좀 탄탄하기에


에어서큘레이터도 보네이도를 선택했다.


거기에 DC 모터를 채용한 신제품이라


저전력, 저소음, 긴 바람 이동거리


이 세가지 장점에 꽂혔다...ㅋㅋ


광고글이 아니라 뭐 스펙이니 이런저런거


긁어와서 쓰거나 이미지 붙이거나는 하지 않는걸로!!







일단 택배상자부터 보자.



보네이도 에어서큘레이터 라고 적힌


포장박스로 배송되었다.







포장박스를 까고나니


보네이도 에에서큘레이터 제품박스가 나온다.







보네이도 제품박스 안에는


보네이도 서큘레이터 본체와


리모컨 설명서봉투 이렇게 들어있다.








설명서 조차


보네이도 코리아의 봉투에 담겨져서 온다.


보네이도만의 자부심인건가..


설명서 겉을 보면 


보네이도 에어서큘레이터 라고 영어로 씌여있어서


영문 설명선가 했는데


다 한글로 만들어져있다.







요건 리모컨이다.


떨어져 있어도 리모컨으로 조작이 되니


좋다고 보네이도 광고에서 보긴 했다.


하지만 리모컨을 항상 들고다니지 않으니


리모컨 가지러 가는 거리나


에어서큘레이터까지 가는 거리나


그게 그거 같다;;


그래서 리모컨은 봉인상태로 안뜯었다;;;







보네이도 에어서큘레이터를 정면으로 본 상태에서


왼쪽 하단에 보면


시간조절 버튼과 전원버튼이 보인다.







그리고 하단 중앙에 보면 바람세기 조절하는 버튼이 보인다.


+ / - 버튼은 터치 버튼이며


바람 세기는 중앙 부분에 전자식으로 숫자를 표시해 준다.







보네이도 에에서큘레이터의 헤드는


90도까지 꺾여서 올라간다.


좌우 회전은 안되지만 상하 움직임은 된다.


에어서큘레이터가 선풍기가 아니라


공기순환기 이기에


회전은 굳이 필요 없겠다 싶어서


좌우 회전에 대한 점은 깔끔하게 접었다.







국내 제품 구매로 인한 메리트 중에 한가지!


플러그가 220v 용이다 ㅎㅎ


보네이도 에어서큘레이터를 해외 직구로 구매하면


110v 플러그로 배송된다고 한다.


다른 후기들 보면 프리볼트라 220v 변환 코 하나만 끼워서 사용한다고 하는데


제품 설명서 어딜 봐도 프리볼트라는 말은 없다.


이것 때문에 트랜스를 쓰느니 그냥 돈 조금 더 주고


국내제품 사서 편하게 쓰려고


국내 구매했다. ㅎㅎ






코드 꽂고 전원 on!!



기본적으로 풍량 50 에 맞춰져있다.


보네이도 에어서큘레이터는


바람세기가 1~99까지 99단계로 조절이 되니


중간 쯤으로 맞춰 놓은 듯 한다.


틀어보고 깜짝 놀랬다. ㅋㅋ


바람세기 50일 때 소리 은근히 크다.



99 최대로 올렸더니


소리 엄청나다....ㄷㄷㄷ


저소음으로 광고 하더니...우씨...


그래서 쭉 내려봤다.


바람세기 20 미만이어야 선풍기 소리 정도 된다.


바람세기 10 미만이면 소리 거의 없다고 보면 되고...


근데 저정도로 틀거면 그냥 선풍기 틀지


굳이 에에서큘레이터를 트나..


혹시 모를 궁금증을 가진 분들을 위해


폰으로 찍은 영상 올려본다..




[↓ 바람세기 20 일 때 소음정도]




[↓ 바람세기 50 일 때 소음정도]




[↓ 바람세기 99 일 때 소음정도]






보네이도 에어서큘레이터 광고 중


저소음은 일단....큰 의미 없지 싶다...







틀어놓고 10분 정도 지났는데


체감 공기가 다르다.


오오오..............


너무 습하고 더워서 창문 열고 창문 앞에다 틀었는데


정말 10분 정도 뒤에


습도가 꽤 많이 내려가고


집안 온도도 살짝 내려간게 느껴진다.


보네이도 에어서큘레이터 사진 찍을 때


더워서 선풍기 켜두고 사진 찍었는데


보네이도 에어서큘레이터 틀고


소음 영상 찍는다고


선풍기 껐는데


소음 영상 다 찍고 나서도 선풍기 안켜고 있다..


그래도 피부에 습도로 인한 끈적임이 현저하게 줄었다.


몸에 열이 많아서 일반 가정용 선풍기를


핸디용 선풍기마냥 들고 다니면서


옆에 켜놓는데


선풍기 없이 버틸만 하다....신기하다..ㅎㅎ


그리고 저녁 밥 하면서 음식냄새들이 남아있던게


금방 정말로 싹~ 사라졌다.


환기, 공기 순환, 습기제거...등의 효과가 있다고 적혀있던데


효과 제대로다


다만 소리만 조금 더 조용했으면 좋았을텐데..


바람을 그렇게 멀리 쏘아주려면


에어서큘레이터가 조용할 수 가 없겠다고 자위하며 이해해야겠다..


정말 빠른 환기를 원하면 시끄럽더라도


보네이도 에에서큘레이터 바람세기를 99단계로 하고


평상 시 공기 순환이나 냄세제거는 그냥 40~50 정도로 바람세기를 맞춰도


적당하다. 나쁘지도 않고.


잘 때도 마루에 창문 열어놓고 마루에서 방을 향해 35 정도로 틀어놨다.


물론 시간은 맞춰놓고...


방 문 바로 앞에 보네이도 에어서큘레이터 틀어놓으면


시끄러워서 수면에 꽤 장애를 받을 듯 하지만


다행이 우리집 구조가 마루에서 자는방 까지


복도형이라 4~5미터 정도 떨어져있기에


큰 소음은 느껴지지 않았다 ㅋㅋ


체감 소음은 바람세기 50으로 할 경우


가스렌지 위 환풍기 가장 강하게 틀어놓은 소음 정도 되는 듯 하다.


여기까지 보네이도 에어서큘레이터의


성능, 소음에 관한 정말 실사용 후기를 마친다.


협찬, 지원 눈꼽만큰도 없는


내돈주고 내가 느낀점 내맘대로 쓴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