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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사용기

파라핀 치료기 『파라베스 NP-30』





파라핀 치료기


파라베스 NP-30





예전부터 손을 많이 쓰는 직업인지라


손가락, 손목 관절염을 달고 살고있다..


요즘들어서 부쩍 더 심해져서..


종합병원가서 이런 저런 검사 많이 했는데


일단 관절이 너무 혹사를 당하고 있다고 한다..ㅠㅠ


다행히도 류마티스관절염은 아니네...후우..





그래서 치료하려고 정형외과에 갔더니


파라핀 치료라고 시켜주는데..


이게..뭐 일하다 말고 자주 갈 수도 없고


퇴근하고 가자니 병원 마감시간이라고 안받아주고..


정말 난감하다..


그래서 한동안 아픔에 허덕이다가


그냥 샀다..


파라핀 치료기..





네x버에 파라핀 치료기라고 검색하니


잘 안나오더라..


한동안 검색하다보니


파라베스라는 이름으로


여러 종류의 파라핀 치료기들이 판매중이네..


암튼 뭐..


파라핀 치료기나


파라베스나;;




뭐가 좋을까 검색하는데


파라베스 NP-30 이라는 이름으로


동일한 제품을 여러 회사에서 파는게 보였다.


아마도 순수 국내 생산품은 아닌가 싶다.


해외 생산품을 여러 회사에서 들여와서 판매하는 것인지..


뭐 나랑은 상관없지 뭐...


그냥 파라핀 치료만 잘 되면 되니까..





일단 파라베스 np-30 박스 부터 보자



승원메티칼 에서 나온 파라핀 치료기 - 파라베스 NP-30 


박스도 심플하니 괜찮네



박스를 열어서 꺼내보는데..


단촐하다! 


파라베스 NP-30 본체와 기본적으로 있는 파라핀 4봉지.


간단한 설명서 1장이 있는데...


뭐..그냥 기기 사용법 정도 적혀있다




파라베스 NP-30


파라핀 치료기 중에 디자인이 참 심플하고 이쁘다.


다른 파라핀 치료기들은 둥그런 모양도 있고 여러모양이 있는데


개인적으론 좀....불호다..


파라베스 NP-30 의 깔끔하고 심플함에 꽂혔다.



파라베스 NP-30 내부를 보면 색이 까맣다.


일단 파라핀 욕조가 플라스틱이 아닌


스테인리스 제품을 찾아 샀기에 내부가 스댕색일 줄 알았는데


까맣다..


스테인리스 욕조에 테프론 코팅이 되어있어서 그렇단다


어디서 많이 들어봤다 했는데


후라이팬 테프론 코팅이 생각나는...ㅎㅎ




전면에 보면 이렇게 온도 3단계 조절


시간 3단계 조절이 가능하게 버튼이 있다.



그리고 파라베스 NP-30 박스에


기본으로 들어있는 파라핀 4봉지


핑크핑크 하네~



우선 파라핀 4봉지를 까서


NP-30 욕조에 넣는다.



그리고 전원코드 꼽고


옆에 on / off 스위치가 있으니


이것도 on 으로!!



그럼 이렇게 온도와 시간이 표시가 된다.


일단 파라핀 녹여야 하니 고온으로 맞춰 놓는다~



전원 켜고 1시간쯤 뒤..



약 2시간 30분 정도 뒤



약 3시간 반쯤 뒤..


다 녹았다!!!! ㅎㅎ


파라핀 치료를 시작해보자!!!! ㅎㅎ



일단 온도가 어느정도가 적당한지 몰라


파라핀 녹일 때 셋팅했던 고온으로 해놓고 시작했다


와......뜨겁다..ㅠㅠ


병원에서 하던 것 보다 더 뜨겁다..


담엔 중으로 낮춰서 해야겠다..




일케 한 4~5초 정도 담궜다가 빼서 10초 정도 말리고를


10번 반복하고


이걸 3셋트 해줬다..


병원에서 했던 그대로 시간이다.



다 하고 나온 건 다시 파라베스 NP-30 욕조에 넣고 녹인다.


뭐....일회용으로 쓰기엔 너무 아까우니까


또 나혼자만 쓰니까


이물질 많아 질 때까지 재사용 열심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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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번 사용하면서 느낀점과 팁..이랄까??


1. 파라핀 양


파라베스 NP-30 욕조가 꽤 넉넉하다. 깊이도 깊다.

그래서 파라핀 4봉지가 좀 모자란다.

4봉지만 하면 손목이 다 안잠긴다.

손목까지 하려면 6봉지는 해야 할 듯 하다.




2. 온도


고온은 너무 뜨겁다. 고온으로 해도 한 6회 정도 하고나면 파라핀 막이 생겨

그리 뜨겁진 않지만 그 이전까지는 정말 손끝이 너무 뜨거워서 아려온다.


온도를 중으로 해놓고 해보았다.

파라핀 녹는 시간도 별 차이가 없고

적당히 뜨겁다.


다만, 온도를 중으로 해 놓으면 6~7회 정도 했을 때

파라핀 막을 뚫고 온기가 들어오질 못한다.


온도에 따라 하는 시간과 횟수를 조절해야 할 듯 싶다.


[ex]

온도 고 : 3~5초 정도 담궜다 빼서 10초정도 말리기를 10회 반복 / 3세트 하기

온도 중 : 7~10초 정도 담궜다 빼서 10초정도 말리기를 5회 반복 / 5세트 하기


이렇게다 딱 좋을 듯 싶다.




3. 유의사항


촛물이 옷에 떨어지면 정말 지우기 힘들다.


절대 조심하자.


혹시라도 떨어졌다면 굳을 때 까지 절대 만지지 말고


완전히 굳은 뒤에 떼어내야 한다.